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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경제,경영>

책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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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지트 배너지,에스테르 뒤플로(지은이), 이순희(옮긴이), 생각연구소(출판)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가난한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는 아비지트 배너지와 에스테르 뒤플로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글로벌 빈곤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이나 대규모 정책 대신에 빈곤층의 일상 생활과 선택에 주목합니다. 저자들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 복잡성을 이해하고 실제 사람들의 결정과 행동, 그리고 그것이 주변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신중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필드 연구와 실험 경제학을 통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빈곤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조명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합니다.

 

줄거리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는 빈곤 문제에 대한 신선하고 혁명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아비지트 배너지와 에스테르 뒤플로는 전통적인 경제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그 대신 빈곤층의 일상 생활에 중점을 둔다. 저자들은 수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수행한 필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빈곤을 단순히 소득 부족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그들은 빈곤층이 처한 상황, 그들이 직면하는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빈곤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현상임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왜 빈곤층의 사람들이 자녀 교육이나 건강보다 단기적인 즐거움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지, 왜 농부들이 비용 효율적인 농법을 적용하지 않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빈곤층이 신용, 보험, 저축과 같은 금융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해결책을 탐구한다.

저자들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그 효과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크레딧, 교육 지원, 직업 훈련 프로그램 등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다. 이렇게 하여, 단순히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뿐만 아니라 '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책의 결론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순한 해답이 아니라 여러 요인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빈곤층의 실제 생활과 선택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하면서, 빈곤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이 책은 빈곤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자, 정책 결정자, NGO 활동가 등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료로 작용할 것이다.

저자 "아비지트 배너지"

Abhijit Banerjee

아비지트 배너지(Abhijit Banerjee)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로서 개발경제학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는 25년간 개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공공정책의 역할과 빈곤의 실상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인도의 콜카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너지는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MIT에서 개발경제학 분야의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며,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 기관과 인도 정부에 경제정책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원조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개발경제학 이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포시스 과학 재단이 수여하는 인포시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2003년 에스테르 뒤플로와 센드힐 물라이나탄과 함께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하여 빈곤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자 "에스테르 뒤플로"

Esther Duflo

에스테르 뒤플로(Esther Duflo)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MIT 경제학 교수입니다. 그녀는 29세에 MIT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맥아더재단의 천재 회원 자격을 받았으며, 미국의 '예비 노벨상'으로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도 수상한 학자입니다. 또한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경제학자 8인', <포춘>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40세 이하 경제경영 리더 40인',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계의 지성 100인', 그리고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연구와 신념이 일치하는 학자로 크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한 후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플로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미시경제 이슈를 연구하며, 교육, 주거, 건강 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는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공동 설립하여 연구 책임자로 활동하며, 가난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현장에서 분석하고 과학적 실험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빈곤의 악순환에서 구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50년간 서구사회에서 지속되어온 원조에 대한 논쟁을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가난 문제를 다루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를 읽고 나서 나는 빈곤에 대한 내 기존의 생각과 태도가 얼마나 표면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빈곤 문제를 단순히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자'라는 수준을 넘어서, 그 원인과 결과,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지 나는 빈곤이 주로 소득의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한 다양한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특히 빈곤층의 '선택'에 대한 분석이 인상 깊었다. 예를 들어, 왜 빈곤층이 교육이나 건강에 투자하는 것보다 당장의 소비에 더 중점을 두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택이 단순히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상황과 환경, 제한된 자원 내에서의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빈곤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이 얼마나 복잡하게 작용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마이크로크레딧이나 교육 지원 같은 프로그램이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 신중하게 이러한 문제에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나에게 빈곤 문제에 대한 더 깊고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했고,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주었다. 내가 빈곤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행동할 때, 이 책에서 배운 교훈들을 반드시 고려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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