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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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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 출판 이레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독일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가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나치 독일 시절과 그 이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15세 소년과 30세 여인의 관계와 그들이 겪게 되는 죄와 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소년 미하엘은 우연한 계기로 사우스포틀(Sea Gate)의 해안가에서 30세 여인 한나와 인연을 맺습니다. 한나는 미하엘과 애정을 나누며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한나에게는 어둠 속에 감춰진 비밀이 있었습니다.

소설은 한나의 과거와 그녀가 저지른 죄, 미하엘이 그녀의 과거를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를 다룹니다. 이 소설은 전쟁과 가족, 사랑과 죄, 변명과 용서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그린 작품으로, 현대 독일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인 소년 미하엘은 우연한 계기로 사우스포틀(Sea Gate)의 해안가에서 30세 여인 한나와 인연을 맺습니다. 미하엘은 한나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며,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한나에게는 어둠 속에 감춰진 비밀이 있습니다.

한나는 나치 강제 수용소의 감시관으로 근무하며, 수용소 수감자들에게 죽음을 선택하게 하는 일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죄책감과 수감자들의 목숨을 대가로 그녀의 직장 생활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어지지만, 한나는 언제나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미하엘은 그녀의 과거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후 미하엘은 그녀의 죄를 알게 되고, 그녀와 함께한 시간 동안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었던 자신의 죄책감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를 법정에 소환하게 됩니다.

소설은 한나의 과거와 그녀가 저지른 죄, 미하엘이 그녀의 과거를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를 다룹니다. 작품에서는 전쟁과 가족, 사랑과 죄, 변명과 용서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루며,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적인 면과 용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Bernhard Schlink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는 독일의 법학자, 소설가입니다. 법학을 전공하며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법대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그는 1987년에 친구와 함께 쓴 추리소설 《젤프의 정의》를 발표하여 소설가로 데뷔하였고, 이후에는 《젤프의 기만》과 《젤프의 살인》을 출간하여 '탐정 젤프 삼부작'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유명한 《책 읽어주는 남자》(1995)은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으며,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문학적인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의 작품은 테러리스트와 그 주변인들의 균열된 삶을 그린 《주말》(2008),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을 찾아가는 21세기 오디세이아 《귀향》(2006), 사랑과 죽음의 문제를 조명한 《계단 위의 여자》(2014) 등이 있으며, 장편과 단편집으로는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 등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신작 《올가(Olga)》를 출간하여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그의 작품의 저력을 과시하였습니다. 그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하면서도 문학적인 업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2001년에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문학상인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독일 역사와 정치, 인간관계, 동성애, 법과 정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인간의 내면과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탐구로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인간의 모순적인 면과 용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소설은 사람들이 가지는 진면목을 깊게 파고들며, 그 안에서 우리가 가진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깨우치고 우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인 면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한나와 미하엘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나치 독일 시절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그만큼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한나가 수용소 감시관으로 일했던 것과 그녀의 과거의 비밀은 독자로 하여금 강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한나의 죄를 넘어서 인간의 모순적인 면과 용서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대개 갖고 있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 어떻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인간을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지를 보여주면서도,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나와 미하엘의 관계도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들의 연령 차이와 사회적 지위의 격차가 컸지만, 그들의 사랑은 언제나 진실하고 순수했습니다. 그러나 한나의 과거와 그녀의 비밀이 그들의 관계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 결과 그들은 우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인 면과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간과하는 우리의 인간적인 면을 돌아보게 해줬습니다. 인간은 모순적이며, 그 안에는 용서와 사랑이 함께 존재합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과거를 대하는 방법과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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